한국어문화학과에서는 2006년 한글날 국경일 제정을 기념하여 국내외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사 및 자원봉사자들의 지도 체험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국내 최초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지도 체험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한국어세계화재단·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에서 후원한 2006년 ‘제1회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지도 체험 수기 공모전’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외 미국, 일본, 중국, 쿠웨이트, 태국,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독일,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등 12개국에서 참여하는 국제적인 공모전으로 성공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이어 해마다 연속적으로 실시한 2007년 제2회 공모전, 2008년 제3회, 2009년 제4회, 2010년 제5회 공모전에도 한국어교육기관, 한글학교, 한국학교, 한국어학원 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및 여성 결혼 이민자 교육 관련 원고가 다양하게 공모되어 국내외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의 다양한 현장에서 참여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공모전은 한국 문화 및 한국어 교육 관련 종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효율적인 수업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 체류 외국인 인구 100만, 전체 인구의 2%가 외국인인 오늘날 한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체험의 감동을 전달하는 본 행사는 다문화 주의를 실천하는 개개인의 사례를 널리 알리고,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커다란 의의를 갖습니다. 또한 한국어문화학과의 재학생 참여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대외적인 공모전의 성공적인 주최를 통해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다음 공모전 참여에 대한 의욕을 갖게 하여 현장 체험 및 학습 동기를 고취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