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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문화영어학과, 미국대사관 초청 ‘Race in the U.S’ 주제로 온라인 특강 진행

2021-01-28조회수 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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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센터

미국문화영어학과, 미국대사관 초청 

‘Race in the U.S’ 주제로 온라인 특강 성료

                       

- 생생한 미국의 인종 관련 이야기 등...미국 문화·영어 실력 향상의 기회 가져

- 최근 급변하는 미국 뉴스 관련 질의응답 통해 현실적으로 궁금점 등 해결  



경희사이버대학교 미국문화영어학과(학과장 김진희 교수) 지난 1월 9일(토) ‘미국의 인종문제’라는 주제로 미국대사관 니콜 스비타니 부영사의 온라인 화상특강을  진행하였다.


            

▲ 미국문화영어학과는 지난 1월 9일(토) 미국대사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미국문화영어학과와 미국대사관이 함께 협력 기획되어 전체 영어로 진행되었고 특강이 끝나고 미국문화영어학과 김진희 교수가 특강의 내용을 우리말로 정리하여 설명하여 학우들의 이해를 도왔다. 

 

미국문화영어학과 학과장 김진희 교수는 “인종문제는 미국의 정체성과 미국 민주주의를 규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라고 언급하였고 특강이 개최되기 전 지난 1월 6일 워싱턴 D.C.에서 발생했던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에서 역시 인종적 함의가 있다는 점을 짚었다. 또한, 김진희 교수는 “인종문제와 갈등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며 특강을 통해 이 시점에서 인종문제를 되돌아보는 것이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스비타니 부영사는 지난 몇 년간 미국의 사회운동으로 확산된 Black Lives Matter를 살펴보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잘 알려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 뿐 아니라 조깅 중 총에 맞아 숨진 20대 청년 아무드 아베리 사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유색인종, 특히 흑인들이 미국 사회 안에서 인종적 불의를 경험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 미국 대사관 니콜 스비타니 (Nicole Sbitani) 부영사가 특강을 진행 하고 있다.

 

 

또한, Black Lives Matter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같은 사건을 폭동(riot)과 저항운동 (protest)로 다르게 규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비타니 부영사는 폭동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는 놓아둔 체 폭동만을 비판하는 것이 문제라고 한 1960년대 민권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인용했다. 


계속해서 미국 인종 구성의 변화에 대한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통해 다인종 다문화 사회 미국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이를 통해 미국문화는 무엇이며 미국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를 질문했다.  그는 미국인은 곧 백인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존재한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 했다.  

 

이후 질의 시간에는 지난 6월 서울의 미 대사관 외벽에 ‘Black Lives Matter’를 지지하는 배너가 걸렸던 사건과 지난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에 대한 인종적 함의까지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고 이에 스비타니 부영사는 “미 대사관에 배너가 걸렸던 것은 인종평등이 곧 미국의 가치라고 하는 점에서 인종적 불의에 대한 투쟁에 대한 공감을 표명한 것이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특강을 마치고 미국문화영어학과 학과장 김진희 교수는 Nicole Sbitani 부영사님이 강의하신 내용을 한국어로 정리하면서 동시에 미국문화영어학과 수업과의 연계성 속에서 부연 설명을 하여 학우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진희 교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미국 사회가 갖고 있는 인종문제를 특강으로 하는 것이 곧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 중 하나인 ‘언론의 자유’를 드러내는 것임을 상기시켰고 다인종 다문화 사회의 문제는 미국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에기도 함을 지적했다.    

 

             

 ▲ 미국문화영어학과 김진희 교수가 특강 전체 내용을 한국어로 정리  설명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유은선 (18학번) 학생은 “미국 내 인종문제는 늘 중요한 이슈였지만 최근에 더욱 더 중요한 이슈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 시의적절한 특강이었던 것 같았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원춘(19학번) 학우는 “인종간의 갈등은 미국 내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갈등과 전쟁까지 야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미 대사관 부영사님의 입장에서 모국의 인종간의 문제와 경험담을 이야기하면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며 “학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유익했고 최근 미국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글=커뮤니케이션센터ㅣ기사문의 : 02-3299-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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