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20학년도 2학기 교양학부 온라인 특강
교양학부는 교수님과 학생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양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 2월 19일(금) 15:00 부터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조천호 교수님을 모시고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행사 개요
1. 일 시 : 2021년 2월 19일(금) 15시 (강의 및 질의 응답 포함 1.5 시간 진행)
2. 진 행 : ZOOM (사전 신청자에게 특강 당일 오전 중으로 링크 안내 예정, 추후 '유튜브 채널 KHCU 교양 학부' 를 통해 특강 업로드 예정)
3. 강사명 : 조천호 교수 (미래인간과학스쿨 특임교수)
※ 주요 이력 :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4. 주 제 :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
* 강의 소개
얼마 전까지 인류가 이룬 '작은 세상' 은 지구라는 '큰 행성' 에서 별 탈 없었다. 우리는 화석 연료를 태워 '작은 행성' 의 '큰 세상' 에 들어서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가 '거대한 가속'으로 무너지고 있다. 문명의 기반인 안정한 기후를 회복할 수 없는 불안정한 상태로 내몰아 문명이 위험에 빠지고 있다.
인간은 기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기후를 통제할 수 없다. 기후위기가 닥치면 자연만을 통제할 수 없는 게 아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도 급속하고 심각한 변화와 불확실성에 내몰려 통제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기후위기보다 인류에게 더 제한을 가하는 지배적인 조건은 없기 때문이다. 기후위기는 자연 재난, 전쟁, 환경 오염, 감염병과 금융 위기와 같은 여러 위기 중 하나가 아니라 그런 모든 위기를 압도하는 문명의 위기다.
이제 유한한 지구에서 인간의 무한한 욕망이 더는 달성될 수 없다. 기후위기는 우리 문명 자체의 위기이기에 지금 체계에서 일부를 고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미래 세상은 미리 주어진 조건이 아니다. 기후위기는 우리가 만든 세상에서 일어난 일이므로 우리가 이 세상을 바꾸면 된다. 이 세상을 완전히 바꾸는 '담대한 전환'만이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리는 기후위기를 처음 인식한 세대이자 그 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다. 지금 당장 기후위기를 막지 않는다면, 우리 세대는 자기 어린 세대와 미래 세대의 생존을 짓밟은 첫 세대가 될 것이다.
5. 참석 대상 : KHCU 재학생 , 교직원 , 일반인
6. 신 청 : 신청 바로 가기
7. 참여 이벤트 : 사전 신청자 중 10명에게 상품 지급
※ 상품 : "파란 하늘 빨간 지구" (저자 : 조천호, 정가 : 16,000원)
☞ 문의 : 교양학부 행정실 (02-3299-1317/1393, kyoyang@kh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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