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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화학과 김지형교수, 가톨릭평화방송 ‘다문화특집 양미경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라디오 출연

2020-02-18조회수 779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센터

한국어문화학과 김지형교수, 가톨릭평화방송

‘다문화특집 양미경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라디오 출연


- “단순히 ‘한국어 가르치는 사람’을 양성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 한국을 좀 더 깊이 있게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어


▲ 한국어문화학과 김지형교수가 가톨릭평화방송 ‘다문화특집 양미경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국어문화학과 김지형교수는 지난 2월 9일(일) 가톨릭평화방송 ‘다문화특집 양미경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프로그램에서 레인보우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김지형 교수가 출연한 ‘다문화특집 양미경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프로그램은 레인보우 뉴스, 이레샤와 사샤 시스터즈의 문화 엿보기, 현장속으로, 레인보우 초대석 코너로 진행되고 있다. 레인보우 초대석은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기획한 전문가를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코너다.


김지형 교수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시작한지 25년 정도 됐다. 2013년도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 KF) 지원을 받아 해외 대학에 한국학 교과목을 제작해 VOD 콘텐츠로 제공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우리의 삶 자체인 한국문화를 학문적으로 소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 문화의 학문적 보급에 대한 관점과 미래 과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후 ‘한국의 언어문화’를 좀 더 특별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 교수는 “요즘 BTS를 비롯한 K-POP, 한국 영화 등 한류의 확산 기세가 놀라울 정도다.  유튜브와 같은 콘텐츠 플랫폼과 새로운 매체가 기반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과 한국문화를 학문적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및 제작에 관심이 많다”며 한국을 좀 더 깊이 있게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덧붙여 말했다.


현재 한국어문화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의 관심사에 대해 김지형 교수는 “학습한 내용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한국어 교사’가 되는 것이 학생들의 큰 목표이자 관심사다. 단순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목표다”고 말하며, 이러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졸업생들은 국내 대학 부설 한국어교육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노동자 지원센터,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의 한국어 학습자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세계 60여 개국에 있는 세종학당 파견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어 봉사단,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해외 현지 학교 파견 등 해외로 진출하는 한국어 교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재외동포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한국어 교사 및 교수 파견 등이 있다”며 다양한 해외 파견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습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한국어 교재의 필요성이 높아져 교재 개발자로 나가는 졸업생도 많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단순히 ‘가르치는 사람’을 양성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한국어 교사는 전통적인 교실에서의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 매체를 통해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는 시대가 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는 매년 10월 9일 ‘한누리 학술문화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네이버와 협력해 ‘제1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사이버대 최초로 진행한 바 있다”고 전하며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한국어문화학과에 입학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그냥 가르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내가 한국어를 이렇게도 몰랐던가’ 얘기하는 학생들이 많다. 평소 사용하는 한국어와 지식으로서 아는 한국어가 다르기 때문이다. 83세에 한국인으로서 한국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입학을 결심한 학생분처럼, 제2의 인생을 위해 새로운 목표와 도전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에 문을 두드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어문화학과 김지형 교수는 지난 1월 1일부터 이중언어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이중언어학괴는 이중언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분야를 연구하는 학회로서 이중언어학 및 이중언어교육의 이론적 연구와 응용을 통해 재외동포 및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보급하고 해외 한국어 교육을 후원하는 학술 단체다.


(글= 커뮤니케이션센터ㅣ기사문의 : 02-3299-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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