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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남유나 학생 인터뷰 “가르치는 길이 바로 내가 가야 하는 길”

2019-05-31조회수 7983
작성자
커뮤니케이션센터

[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남유나 학생 인터뷰

“가르치는 길이 바로 내가 가야 하는 길”


-  ‘나만 힘든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버텨낸 시간

-  “기회가 된다면 꼭 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일하고 싶어요”



▲서일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남유나 학생(글로벌한국학전공 19학번)


영어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던 남유나 학생(글로벌한국학전공 19학번)은 교회의 한글학교 강사를 찾는다는 광고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렇게 시작한 한국어 봉사는 5년 동안 이어졌고 다양한 국적의 노동자와 다문화 주부 학생들을 더 잘가르치기 위해 한국어교원자격증까지 따게 되었다.

지금은 서일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어엿한 한국어강사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한국어 강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많이 당황했다. 그렇게 많은 수업을 듣고 오랜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했지만 실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장은 생각과 많이 달랐다. 이런 상황의 그에게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동료는 경희사이버대학원을 추천해 주었다.


남유나 학생은 늘 어디서 어떻게 채워야 할지 고민이었던 부분들을 콕콕찝어 채워주는 현장감 넘치는 조언과 강의가 놀라웠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글로벌한국학전공에 입학하기 전부터 꿈꾸었던 외국의 한국어 교육현장에서 한국어 강사로 재직하고 싶다는 바람이 좀 더 명확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눈을 반짝였다


물론 힘든 점과 어려운 점도 있다고 남유나 학생은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수업 커리큘럼이 조금 벅찰 때 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워 나갈 것 같아 기대가 된다. 강의를 통해 배운 부분들은 바로 현장에서 직접 적용을 시켜보고 있다. 나만의 비결을 쌓아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보람차다.” 며 열정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는 남유나 학생의 모습.


마지막으로 남유나 학생은 경희사이버대의 글로벌한국학전공 입학을 망설이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강사라는 직업이 결코 쉬운 직업은 아니지만, 현재의 일에 안주하지 말고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도전하고 용기를 내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대학원에 들어오면 꼭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여 함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과 많은 교류를 하길 바라며, ‘나만 힘든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버티면서, 함께 멋진 한국어 교사가 되는 길을 걸어가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글=황수연 학생기자, 커뮤니케이션센터ㅣ기사문의 : 02-3299-8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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