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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이원봉 교수 명예교수 추대식 개최

2020-09-25조회수 6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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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센터

경희사이버대학교, 

이원봉 교수 명예교수 추대식 개최


-  중국학과 재직하며 중국어 및 중국학 교육 헌신한 공로 인정받아  

-  다수 저서 발간 및 학술활동, 유공교원 표창 등 다양한 교육 실적 귀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원봉교수 명예교수 추대식을 개최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8월 31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이원봉 교수의 정년 퇴임식 및 명예교수 추대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변창구 총장, 엄규숙 부총장을 비롯 화상 시스템을 통해 학과장 및 교·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지난 20여년 동안 경희사이버대학교 중국학과에 재직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중국어 및 중국학 교육과 한중 교류에 대한 학문 연구에 헌신해 온 이원봉 교수는 다수의 저서발간과 해외 탐방 진행, 해외 석학 대담, 방송출연 등을 통해 중국 전문가로 활동해왔으며, 본교 및 중국학과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명예교수로 선정되었다. 


변창구 총장은 “그동안 본교에서 이루신 연구업적과 후학교육의 열정은 미래인재양성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경희사이버대학교의 발전에 기여해주신만큼 앞으로도 오랜 교육 경험에서 쌓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이원봉 명예교수는 “온라인 강의를 처음 시작한 것이 어제의 기억처럼 생생한데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다. 학과를 운영하며 강의 뿐 아니라 해외탐방과 저서 발간 등 보람된 일들을 많이 수행했다.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전문 학자로서 얻은 교훈과 역량을 활용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희사이버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이원봉 교수는 지난 5월 제39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지난 5월 이원봉 명예교수는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참된 교육자로서 귀감이 되어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제39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정년 퇴임과 동시에 명예교수로 추대된 이원봉 명예교수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인터뷰 내용] 


명예교수에 추대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의 명예교수로 발령받은데 대해 명예롭게 생각하며, 학교 당국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명예교수로서 학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많이 만들고자 합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재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교무처장 보임기간중 경희사이버대학교 지역학습관 개설과 경희대와의 학점교류 체결·시행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역학습관 개설을 통해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과의 공식적인 대면접촉을 시작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지방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정체성을 찾을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경희대와의 학점교류는 경희사이버대학교와 경희대가 동등한 입장에서 공식적인 학문 교류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경희사이버대학교 중국학과 학과장으로 재임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중국 현지 문화산업탐방을 진행했던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중국현지의 문화와 역사는 물론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생동감 있는 교육현장을 실습할 수 있었던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을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중국학과 지역모임과 MT 등을 통해 학생들과 허심탄회하게 심층적인 교류를 했던 일들이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우리학교 중국학과의 장점 및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중국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교육은 중국의 여러 방면에 대한 종합적인 교과과정을 융합하는 것입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중국학과는 중국어에 중점을 두고 있는 타 사이버대 중국어학과와는 달리 두 개의 교육영역으로 운영해 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중국학과는 중국어 영역, 중국학 영역 두 트랙으로 교과목을 편성 운영해 왔습니다. 중국학 영역은 중국역사, 중국문화, 중국정치경제, 중국경영 등을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과목들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지식과 학문을 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해 왔습니다. 중국학에 대한 융합적인 교육이 경희사이버대학교 중국학과의 차별점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을 배우고자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중국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중국을 좋아하거나 중국학을 배워 실무에 활용하거나 미래의 중국교류에 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중국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어는 물론 중국학 전반에 대해 폭넓게 학습해야 합니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 정치와 경제 등 중국에 관한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중국 교류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던 선도자들은 이러한 능력을 구비한 사람들입니다. 이를 위해 중국학과에서 개설한 다양한 교과목들을 충실히 학습해서 중국학에 대한 실력을 꾸준히 배양해 나가야 합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구성원들에게 당부의 말씀

경희사이버대학교의 명성에 걸맞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두 가지 방면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구성원들 간의 효율적인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는 것과 코로나 시대 이후의 사회와 교육계의 변화에 따른 문제해결 능력을 제고해 나가야 가는 것이 그것입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님들은 코로나 시대 이후 교육계와 사회의 변화를 잘 파악하고 학문 간의 융합 능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수들 간의 학문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심화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교과과정에 반영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가야 합니다. 경희사이대학교 교직원들은 새로운 사회 변화와 첨단 기술에 대한 학습을 강화해 학교 행정과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교수와 교직원 들 간의 강력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만 오늘 보다 나은 경희사이버대학교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향후 계획과 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임교수로서 경험했던 많은 교훈과 실력을 활용해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명예교수로 재임하는 동안 교수사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연구회에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문 간의 융합 능력을 더욱 제고해 나갈 것입니다. 학문 간의 융합을 통해 학문적인 수준을 더욱 높여 경희사이버대학교 교과과정에 활용해 학교의 질적 수준을 더 높이고자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의 교류에 적극 참여해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중국 교육단체들과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코로나 이후 교육계는 비대면 온라인은 물론 대면 온라인 교육도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최근 온라인 교육을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술의 변화는 질적인 내용의 변화가 반드시 수반됩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님들과 교직원 여러분들께서는 새로운 교육의 기술적 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하며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는데 선도자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교수님들과 교직원들 간의 긴밀한 공감대와 협력 관계를 새로운 차원에서 구상하고 형성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구성원들의 노력과 지혜가 성취될 수 있도록 학교 당국은 미래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의 중심과 성공의 귀결은 결국 경희사이버대학교 구성원들에게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글=커뮤니케이션센터ㅣ기사문의 : 02-3299-8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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